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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천정배 의원 내년 1월까지 신당창당 선언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09-21 (월)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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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야권의 개혁의 신호탄인 신당창당이 천정배 의원의 발표로 결정되었습니다.

 

온건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아우르는 전국정당을 내년 1월까지 창당하겠다는 건데, 다른 신당 추진세력이나 무소속·야당 인사들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천 의원은 여야를 포함한 한국 정치가 국민의 삶과 동떨어져 있고, 야당은 야당다운 비판이나 대안 제시를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온건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아우르고 수도권과 영남, 충청까지 포괄하는 전국 정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의 여-야의 틀을 넘어서 확고한 개혁적 가치와 노선으로 무장한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해야 합니다. 낡고 무능한 한국 정치의 주도세력을 교체해야 합니다."

천 의원은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는 인사들을 모아 다음 달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뒤, 12월 창당준비위를 구성해 내년 1월 창당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정동영 전 의원이나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추진 중인 신민당, 김민석 전 의원이 주도하는 원외 '민주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개혁적 가치와 비전과 용기를 갖춘 분이라면 기성 정치인도 배제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야권이 하나의 당으로 내년 총선을 치르자는 문재인 대표의 제안에 대해서는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야권이 살아 날 수 있는 계기로 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뻔한 편가르기 라며 또다시 여당에게 참패를 맛보지 않을까 걱정하는 의견또한 분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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