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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방미 전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10-14 (수)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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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방문 길에 오릅니다.


출국 전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여러 가지 중요한 현안에 대해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미국과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지속적인 핵 개발과 전략적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서 양국 간에 공조를 강화하고, 범세계적 문제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새로운 분야에서 실질 협력 확대를 모색함으로써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먼저 박 대통령은 메르스 사태와 중국 경제 둔화 등의 대내외 충격에 대응해서 정부는 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왔으며,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해 4대 개혁을 추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세계 수출순위가 7위에서 6위로 상승하고, 국내 총생산도 세계 11위로 상승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같은 결과는 그동안 국민들이 가정에서, 직장에서 힘을 모으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부처에서는 이 같은 지표들을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하며, 경기회복 기조가 더욱 탄력을 받고 공고해지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17년 만에 이뤄진 노사정 대타협을 언급하며, 노동개혁 5개 법안 통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어제 교육부에서 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자라나도록 가르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역사교육은 결코 정쟁이나 이념 대립에 의해서 국민들을 가르고 학생들을 나누어서는 안 된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가치관을 확립해서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는 것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우리가 필연적으로 해 주어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정치권이 불필요한 논란으로 국론 분열을 일으키기보다는 올바른 역사교육 정상화를 이루어서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입법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의 완수라는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위해 하루속히 법안들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한·중 FTA 비준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 조금이라도 빨리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한·중 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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