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검찰 총장 후보자들
[대한방송연합뉴스] 검찰 조직을 이끌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에 현직 검찰 고위간부 4명이 선정됐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는 28일 김수남(56·대구·사법연수원 16기) 대검차장, 김경수(55·경남 진주·17기) 대구고검장, 김희관(52·전북 익산·17기) 광주고검장, 박성재(52·대구·17기) 서울중앙지검장 등 4명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각계 인사 9명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이달 13~19일 법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법인·단체의 후보 천거를 받았고 이들로부터 재산과 납세 등 각종 인사 검증에 동의하는 절차를 거쳤다. 검증에 동의한 대상자는 최종 후보자 4인의 두배수인 8명이었다.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심사 대상자들의 적격 여부를 심사했으며, 이 결과 후보자 4명을 선정된 것이다.
김진태 현 검찰 총장의 임기는 12월 1일까지이며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은 추천위가 선정한 후보자 4명 중 1명을 신속하게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재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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