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대검차장
[대한방송연합뉴스]
신임 검찰총장에 김수남 대검차장 검사가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2월 1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태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김수남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내정했다.
김수남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16기이며, 수원지검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특히 수원지검장 시절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내란음모 사건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청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김수남 신임 검찰총장은 사법고시 26회 출신으로
前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現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김수남 내정자가 대형 부정부패 사건 수사 경험이 풍부하고, 법질서와 법치주의 확립에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며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또 "김수남 내정자가 엄정하고 합리적 리더십으로 검찰을 잘 지휘해서 우리사회 비정상적 적폐들을 시정해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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