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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문 대통령 친서’ 들고 방일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19-10-22 (화)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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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일본에 도착해 2박3일간의 방일 일정을 시작했다.

이 총리는 출국 직전인 오전 6시쯤 페이스북에 “일본에 다녀오겠다. 레이와 시대의 개막을 축하드리고, 태풍 피해로 슬픔에 잠긴 일본 국민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한 정치, 경제 지도자들과 만나 한일간 대화를 촉진하도록 말씀 나누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낙연 총리는 22일 일왕 즉위식이 끝난 뒤 24일 아베 신조 총리와 면담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얼어붙은 한일 관계를 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일본의 정·재계 인사들도 만나 우호적인 한일 관계를 만들 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총리는 도쿄 특파원을 지냈고 의원 시절 한일의원연맹 수석부회장 등을 맡아 일본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면서 국내 대표적인 '지일파' 정치인으로 꼽힌다. 이 총리가 총리로서 일본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총리는 일본 정·재계에 발이 넓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만나, 면담할 인사들에 대한 최근 정보를 나누기도 했다. 이 총리는 일본 방문을 마친 뒤 24일 저녁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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