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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구·청도 지역,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기자명 : 양성현 입력시간 : 2020-02-21 (금) 10:50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염 확산 시작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과 관련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병상과 인력,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지금까지 국내 유입 차단에 주력했다면 앞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두겠다”며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총체적으로 결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적환자가 100명을 넘어서고,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됐다”고 한 정 총리는 “상황 변화에 맞춰 정부대응 방향에 변화도 필요하다. 지금까지 국내 유입 차단에 주력했다면 앞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두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총리는 “코로나19 대응 한 달이 지난 현재 비상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정부와 지자체, 국민, 의료계 모두가 지혜를 모으는 것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 총리가 매주 일요일 주재하던 장관급 회의를 확대해서 장관, 시·도지사와 주 3회에 걸쳐 ‘코로나19 범정부 대책회의’를 하겠다”고도 했다.

“지자체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역할을 강화해 코로나19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한 정 정리는 “지역내 공공병원 민간병원 등 의료 자원을 꼼꼼히 점검하고 자체적 해결이 어려운 경우 국가적 차원에서 자원을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국민 여러분도 정부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6명이 추가 발생해 확진자는 총 107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사이에 53명이 증가한 것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와 이들이 다녀간 경북 청도에서 집중 발병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환자는 첫 확진자인 31번을 포함해 총 43명, 청도 대남병원에서 감염 된 환자는 15명이다. 이 중 20년간 입원해 있던 남성(63세)가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 또 전북과 광주, 제주도는 이날 각각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는데 이들 역시 대구와 역학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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