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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일성 26주기 맞아 금수산궁전 참배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0-07-08 (수) 08:2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26주기를 기념해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노동신문은 8일 김정은 위원장이 "김일성동지 서거 26돌이 되는 민족 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며, "숭고한 경의와 영생축원의 인사를" 올렸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별도로 착용하지 않은 채 참배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이 검은 색 인민복을 입었고, 다른 참석자들은 검은 색 양복 정장 차림이었다.

참배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회 위원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후보위원들,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등 고위 간부들이 함께했다.

참배 사진에는 특히 미사일 개발 분야의 핵심 인물인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최룡해·박봉주·김재룡과 나란히 맨 앞줄에 위치해 높아진 위상을 드러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 홀들을 찾아, 이 땅위에 자주강국의 새 역사를 펼쳐주시고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 앞에 미증유의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또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의 영도 따라 인민의 꿈과 이상이 꽃펴나는 강대하고 존엄 높은 사회주의조선의 위상을 만천하에 떨쳐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4월 15일 북한의 최대 명절로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에 참배를 하지 않아 다양한 신변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으나, 이번에 김 주석의 사망 26주기를 맞아 참배를 한 것이다.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지난 2일 코로나19 국가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을 지시한 당 정치국 확대회의 이후 4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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