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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후보 본격 검증 시작…여야, 정치편향 공방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0-11-11 (수) 10:43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예비후보 11명이 확정됐다. 검사 출신 7명, 판사 출신 4명이 추천됐다. 특히 여당은 판사 출신 변호사 2명을, 야당은 검사 출신 변호사 4명을 추천하며 후보 선정부터 상반된 입장을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에 추천할 최종후보 2인을 선정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추천했던 손기호 변호사가 돌연 사의를 밝혔다.

국민의힘 측 추천위원인 임정혁 변호사는 “손 변호사가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해왔다”고 10일 밝혔다. 다른 후보를 재추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국민의힘과) 논의해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국민의힘 측에서 추천한 공수처장 후보자는 검사 출신인 김경수·강찬우·석동현 변호사 3명만 남게 됐다. 전날 11명의 공수처장 후보 접수를 완료한 후보추천위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검증 작업에 돌입했다.

손 변호사가 사퇴하면서 검증대상 후보는 10명으로 줄었다. 한편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오는 13일 2차 회의를 시작으로 후보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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