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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세월호 특검에 이현주 변호사 임명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1-04-24 (토) 12:52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하고, “세월호 씨씨티브이(CCTV·폐회로텔레비전) 데이터 조작 의혹 등에 대해 한 치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수사하여 진실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 변호사의 임명안을 재가하고, 오후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날 국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검 후보추천위원회가 이현주, 장선근 변호사(14기)를 특검후보로 추천한 지 하루만이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에 따르면, 수여식 뒤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이 특검에게 "안전한 나라,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세월호 CCTV 데이터 조작 의혹 등에 대해 한 치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수사하여 진실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엄정한 수사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세월호참사는 피해자와 유가족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큰 상처와 한을 남긴 사건으로,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의혹이 남아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4·16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기간은 60일이다. 대통령 승인으로 인해 한 차례 30일 연장도 가능하다.

이 신임 특별검사는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대전충청지부장,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법무법인 새날로 변호사로 재직 중이었다.

문 대통령은 "이현주 변호사가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공익적 변호사 활동을 해왔을 뿐 아니라 행정 경험이 풍부해서 세월호참사 특검으로 적임자이기에 추천을 받자마자 바로 재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만이 비극을 막고, 생명이 소중한 사회를 앞당겨줄 것"이라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성역 없는 진상규명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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