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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尹 지지는 '바람 든 풍선'"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1-06-14 (월) 07:17


추 전 장관은 13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하고 난 뒤 휴식·힐링할 시간을 갖고 있었는데, 그런 사이에 많은 분이 출마하라고 권유도 해주시는 상황”이라며 “얼마나 준비가 돼 있는지 점검도 해야 된다. 준비태세도 있어야 되고 그런 과정을 거쳐 진지하게 말씀을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야권의 유력 대권 후보인 윤 전 검찰총장에 대해 다시 한 번 견제에 나선 셈이다.

추 전 장관은 검찰총장 출신이 대권에 직행하는 것에 관련해 "검찰 권력이 남용되면 큰일이 나기 때문에 검찰청법에 중립을 명시한 건데 그걸 깨면 반헌법적인 것이라 대단히 위험하다"고 일갈했다.

야권에서 언급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의 대권 도전설에 대해서도 "직무감찰을 하는 감사원도 정치적으로 (권력이) 남용될 수 있는 권력 부서로, 바로 대권으로 직행한다면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추 전 장관은 자신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출마를 권유하는 상황"이라며 이달 안에 입장을 내놓겠다고 언급했다.

추 전 장관은 "준비 태세도 있어야 하고 점검할 것도 있어, 그런 과정을 거쳐 진지하게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추 전 장관은 전날 부산에서 열린 개혁국민운동본부(개국본) 영남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에 “‘우리가 추미애다’ 손피켓과 외침에 심장이 뛴다”며 “정직한 땀이 공정한 대접을 받는 세상을 여는 길에 저도 함께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나와라 추미애’ ‘사랑해요 추미애’ 문구가 담긴 손피켓을 든 지지자들과 같이 찍은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개국본은 2019년 ‘조국 수호’ 촛불집회를 주도했던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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