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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경제수장 회의… "금리 상승기에 취약차주 등 리스크 선제 대응"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2-07-04 (월) 21:22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4일 “국내외 금리 상승기에 거시경제 리스크 요인들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물가가 6%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통화당국이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고, 정부가 취약차주 보호 등 금리 인상 후폭풍을 미리 준비하는 수순으로 접어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경제·금융 상황을 점검·논의하고 향후 정책 과제와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지난달 16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기재부에 따르면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재의 복합 경제 위기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비상한 경계감을 가지고 주요 이슈들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공동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국내외 금리 상승기에 거시경제 리스크 요인들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가계부채 및 소상공인·청년층 등 취약차주 부채, 금융기관 건전성, 기업 자금 상황 등에 면밀한 점검과 대응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기재부는 "참석자들이 앞으로도 수시로 만나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해 복합 경제 위기를 타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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