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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 관련 정상회의] 박근혜 대통령, 한·ASEAN 정상회의 참석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11-24 (화)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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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제17차 한·ASEAN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ASEAN 10개국 정상들과 한-ASEAN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가 ASEAN이 정치적 역량을 모아 동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동체를 탄생시킨 역사적인 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은 한·ASEAN 행동계획 2016-2020을 나침반으로 삼고, ASEAN이 공동체의 실질적 완성을 이루는 과정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ASEAN 공동체의 기본문서인 ‘ASEAN 공동체 비전 2025’가 제시하고 있는 정치·안보 공동체, 경제 공동체, 사회·문화 공동체 달성을 위해 한국이 계속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먼저 박 대통령은 정치·안보 공동체로서 ASEAN이 추구하는 ‘대량살상무기와 핵무기 없는, 전쟁 없는 사회’라는 목표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 목표가 한반도에서도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가 한국이 ASEAN과의 정치·안보 협력에 있어서 가장 중시하는 사안인 만큼, ASEAN이 분명하고 일관된 목소리를 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 재난관리와 같이 초국경적, 비전통적 안보 위협의 경우에도 그 성격상 국가 간의 공동 대응이 긴요한 만큼, 한국과 ASEAN의 협력 확대를 기대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은 2대 교역파트너이자 투자대상인 ASEAN과 함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월 한·ASEAN 경제장관회의에서 양측이 서명한 ‘한·ASEAN FTA 상품협정문 개정의정서’가 양측 간 교역·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ASEAN 공동체 비전 2025에 제시된 ‘경쟁력 있는 ASEAN 공동체’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한국과 ASEAN 간 협력의 저변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사회·문화 교류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2017년 ASEAN 문화원 개원, 2017 한·ASEAN 문화 교류의 해 기념행사 등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모두는 가장 약한 고리만큼의 힘을 갖는다.(We are only as strong as our weakest link)”는 격언을 언급하며, ASEAN 공동체 실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연계성이 취약한 부분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이 ASEAN 공동체의 완성에 기여하기 위해 ASEAN 내 연계성 제고와 개발격차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의 변화를 위한 ASEAN 차원의 협력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한국과 ASEAN이 함께 노력해서 이룩한 성장과 번영이 지속되려면 역내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ASEAN 정상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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