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
[대한방송연합뉴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이 30일 정의화 국회의장과 3당 대표를 만나 자신이 제안한 선거구획정 중재안을 설명한다.
이 위원장은 오늘 오전 정 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만나 정개특위 위원장 중재안을 설명, 선거구 획정 합의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연말까지 국회가 선거구 획정에 관한 법 개정 절차를 완료하지 못하면 정치 신인인 예비후보자 등록이 무효가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며 중재안을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이 위원장이 제안한 중재안은 균형의석제 도입을 중심으로, 지역구 의석수를 현행(246석)보다 14석 늘린 260석으로 하되 40석의 비례 의석은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지역구 의석수와 연동시켜 과반 의석을 보장해주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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