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27건, 최근 0 건
 

 

민주 “尹탄핵안 매주 재추진”…한동훈 특검·고발도 검토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4-12-08 (일) 09:07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오는 11일 재발의한 뒤 오는 14일 표결에 부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오는 11일 윤 대통령 탄핵안을 재발의한 뒤 오는 14일에 재표결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날짜를 특정하지는 않았는데 대략 그런 일정으로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 탄핵안과 관련해서 임시회를 1주일 단위로 잘게 끊어서라도 국회 본회의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는 큰 방침을 정했다”며 “내란 관련 특검도 상설특검 뿐만 아니라 일반 특검 준비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번 탄핵안에 의혹을 추가할 예정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법안 내용까지는 지금 의원총회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제2차 계엄 선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의원들의 해외 출국 금지 ▲국회 농성조 세분화를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내란이 지속되고 있고 상황이 종결된 것이 아니다. 그래서 비상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농성도 조를 더 세분화해서 짜서 진행할 것”이라며 “몇가지 원칙을 정했는데 해외 출국을 금지하고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30분 안에 본회의장에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여당에 대한 압박 카드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겨냥 특검법’을 추진할 가능성도 거론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한동훈 특검은 내부적으로 오래 전부터 논의해 온 문제이고 현재도 검토하고 있다”며 “한동훈 특검 뿐 아니라 추가 고발 등도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c)대한방송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