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국정원장>
이병호국정원장이여! 용어에 신중하기를
[대한방송연합뉴스]
용어는 일정한 분야에서 주로 쓰는 말이다.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하여 ‘이번에는 졌다”라는 말이 과연 옳은지, 2016년 1월 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긴급 현안으로 사항으로 문제 제기가 되었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새누리당 소속 정보위원들은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반발했고, 국회 정보위원인 김광진 의원은 ‘이번에는 졌다’고 인정하더라고 말했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졌다’는 발언보다는 ‘몰랐다’고 용어 정리가 맞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핵실험 준비 과정이 여러 차례 포착되었지만, 사전에 준비가 다 돼 있었기 때문에 단추 누르는 그 시간을 몰랐다고 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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