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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 북한 우방에 대한 절친 외교력 강화하다

기자명 : 한준혁 입력시간 : 2016-07-05 (화)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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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 북한 우방에 대한 절친 외교력 강화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한준혁기자] 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이 630, 쿠바 국가평의회 부의장을 접견했다. 방북한 외빈들에 대한 예우와 관련, 언론 보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하여 적극 나선 것이다. 우선 살바도르 발데스 메사 쿠바 국가평의회 부의장과의 지난달 30일 회담이 주목을 끌었다.

 

북한노동신문은 71일자 1면 전체를 쿠바와의 회담으로 채웠다. 북한 조선중앙TV도 김정은이 메사 부의장을 끌어안고 뺨을 부비며 맞이하는 영상을 내보냈다.

 

세종연구소 정성장 통일전략연구실장은 김정은이 한국과 쿠바의 관계 정상화를 막기 위해 적극 나선 것으로 그만큼 국제적 고립에 따른 압박감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핵 개발에 대한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김정은이 국가 지도자로서 정상적인 외교활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이수용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이나 이용호 외무상 등을 국제회의 등에 참석시키고 자신은 방북하는 주요 외빈들을 만나는 것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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