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698건, 최근 1 건
 

 

유엔본부, 북한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하다

기자명 : 박창화 입력시간 : 2016-08-04 (목) 11:29



1.jpg

유엔본부, 북한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이창화기자] 북한은 지난 3일 오전 750분께 황해남도 은율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2발 발사했다. 1발은 폭발하고 다른 1발은 일본의 EEZ인 동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미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3(이하 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회의는 한국, 미국, 일본의 요청에 따라 이날 오후 4시에 열렸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발사에 대해 지역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우려했고, 북한은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에 따라 태도를 바꿔 진지한 대화의 과정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고, ··3개국 유엔대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오준 유엔 주재 한국대사는 북한은 미사일 기술을 개량하려는 체계적인 목적아래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핵 비확산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이 지역 내 모든 국가들의 안보에 대한 분명한 위험이라고 비난했다.

 

서맨사 파워 미국대사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북한이 위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행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안보리 대북결의 2270호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했다.

 

벳쇼 고로 일본대사는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들어온 데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전력의 새로운 단계로 절대 묵과할 수 없으며, 안보리 결의 위반일 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안보와 안전에 대한 심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대한방송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