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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국회의원, 지진 안전지대 간담회 개최하다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6-09-26 (월) 17:50


정종섭국회의원, 지진 안전지대 간담회 개최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정종섭(새누리당, 대구동구갑) 국회의원은 23일 오전 730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간담회의실(201)에서 지진 안전,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긴급전문가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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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2일 발생한 경주지진의 여진이 2304시를 기준으로 총 423회 발생하였는데, 이는 한반도 관측사상 최대 규모이다. 특히 진앙이 경북 지역 원전에 밀집해 있어 원전 사고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바, 지진 발생 시 원전 안전 확보 방안 및 재난관리 대책을 강구하는 내용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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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는 지진 관련 분야의 권위자인 이진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최성자 한국지질연구원 박사와 황일순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가 패널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진한(고려대 지진환경과학과) 교수는 일본은 많은 지진을 경험하며, 공식적인 컨트롤타워를 마련했다하이넷(Hi-Net: High Sensitivity Seismograph Network Japan)’이라는 고해상도 지진계를 전국토에 일정간격으로 설치하고, 진앙지를 시추하여 단층 안에 센서를 넣어 지질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일순(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과)교수는 빅데이터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큰 예산이 필요한 프로젝트이므로 11월 초 열리는국가과학기술전략과제에 선정되도록 노력하여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자(한국지질연구원)박사는 원전문제 해결을 위해 원자력안전연구원에서 독립성을 가지고 국민에게 검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활성단층의 여부가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국가적 차원에서 원전 아래 단층을 중장기적으로 집중 조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종섭 의원은 집행력이 있는 독립적인 컨트롤 타워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보유한 데이터로는 원전이 안전하다고 하지만, 최근 활성단층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원전 지역에 즉시 단층 조사가 필요하고, 중장기적으로 국민 안위에 관한 것이므로 국가적 차원에서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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