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특검팀, 정호성 녹음파일 분석한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연순기자]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 검사팀이 12일부터, 서초구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서 정호성 녹음 파일을 분석중이다.
박영수특별팀은 정호성(47·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구속기소)이 보유하고 있던 녹음 파일의 녹취록과 관련 수사기록 및 증거자료를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영수특별팀은 정 전 비서관의 통화녹음 파일은 총 236개 분량이며, 이중 11개의 파일에 최순실(60·구속기소)씨와 정 전 비서관의 통화가 녹음되어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이 최씨, 정 전 비서관과 함께 대통령 취임사를 준비하는 내용, 정 전 비서관이 최씨에게 국정문건을 넘겨준 뒤 최씨가 이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특검팀>
박영수특검팀은 20명으로 업무 분담과 기록 검토, 수사관 인선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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