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개월 연속 1%의 차이로 선두를 내줬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는 성인 남녀 1천11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차기 정치지도자를 물은 결과로, 박 시장과 김 대표가 각각 15%를 차지해 공동 1위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김 대표 사위의 마약 투약 혐의 사실과 법원 형량 “봐주기 논란”에 관련하여 “딸 결혼 전에 사실을 알고 파혼을 설득했지만 우는 자식 못이긴다”고 공개 해명한 과정은 시점상 반영되지 않았다.
따라서 김 대표의 지지도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불거진 이번 스캔들이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다음주에 발표되는 여론조사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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