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양성평등문화 확산으로 남성 직원도 주 1~2일 재택근무
[대한방송연합뉴스 이종희기자] 여가부는 양성평등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태스크포스 참여 기업들의 여성 임원 비율은 2013년 5.5%에서 지난해 8.2%로 늘었고, 여성위원회 운영 비율(30%→52%),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4.8%→7.4%) 도 증가했고, 4급 이상 여성 공무원, 공공기관 여성 임원 비율이 느는 등 공공 부문의 변화도 감지된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해마다 여성 임원 목표치를 상향 설정하는 등 양성평등을 장려하는 사내 문화가 정착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여성 고용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양성평등문화 확산으로 남성 직원도 주 1~2일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이 늘었다고 말했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새일센터는 지난해 147곳까지 늘렸다. 국공립·직장어린이집도 지난해 3414곳으로 전년 대비 7.3% 늘어났다. 고위직에 진출할 여성 인재 데이터베이스도 8만2000명(4월 기준)을 확보했다.
여가부 최성지여성정책과장은 양성평등 문화가 빨리 자리 잡도록 지원해 저출산현상 해소와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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