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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실명제 도입 하루 만에 1040만원까지 하락

기자명 : 송민수 입력시간 : 2018-02-01 (목)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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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상통화(암호화폐) 규제 강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원 목전까지 하락하는 등 가상통화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8시 현재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3% 가량 떨어진 112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초 최대 2858만원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39%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달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거래소 폐쇄' 발언을 할 정도로 국내 규제 강화 움직임이 이어진 데다 이미 가상통화 거래소를 폐쇄한 중국이 같은 달 17일 P2P거래(개인간 거래)까지 금지하는 등 안팎으로 잇단 악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가상통화 거래실명제가 실시 된지 하루 만인 지난달 31일에는 1040만원까지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11월26일께 처음으로 1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두달 만에 1000만원대 붕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같은 시간 대표 코인으로 불리는 리플 역시 전일 대비 3.1% 가량 하락한 12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과 거의 유사한 123만원(0.04%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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