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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미 간 금리 역전돼도 外人 자금 유출 가능성 작아"

기자명 : 이창화 입력시간 : 2018-02-27 (화)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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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더라도 현재 통화정책 기조와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정부가 대규모 실업 가능성 때문에 추경을 편성하려는 움직임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추경을 편성하려는데,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정부 정책과 통화정책이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은 여전히 성장세 지속을 뒷받침할 수 있는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대내외 여건에서도 한계기업 구조조정을 계속 추진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기업을 일시에 문을 닫게 해 실업자를 양산하는 것이 아니고 비효율적 부문에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보다 효율적인 부문으로 재배치하는 것"이라며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측면에서 구조조정은 지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요측 물가 상승 압력이 지나치게 약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하반기로 가면서 경기성장세 지속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은 차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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