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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관세 서명…무역선 동맹이 더 나빠"

기자명 : 김조영 입력시간 : 2018-03-10 (토)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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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한국산을 포함한 수입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내용의 규제조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다만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대상국인 캐나다와 멕시코는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각국의 반발에도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끝내 ‘관세 폭탄’를 부과하면서 글로벌 무역 전쟁에 방아쇠를 당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백악관에서 가진 서명식에서 “강력한 철강과 알루미늄 산업은 국가안보에 필수적”이라며 “나는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미국의 안보를 지켰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전통적으로 자유무역을 내세워 온 집권 공화당 내부에서도 큰 반발이 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제프 플레이크 상원의원은 행정명령 서명 소식이 발표된 직후 “즉각 관세 무효화 법안을 만들어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화당 일인자이자 하원의장인 폴 라이언도 “이번 조치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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