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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방기업 연결해 일자리 창출…'청년희망이음 프로젝트'

기자명 : 이창화 입력시간 : 2018-04-15 (일) 12:01

정부가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15일 산업부에 따르면 청년희망이음 프로젝트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전국 16개 테크노파크가 공동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현장 탐방을 통해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가는 것이다. 프로젝트는 '기업의 내일(tomorrow)이 청년의 내 일(my job)'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청년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취업을 연계한 직무중심의 지역기업 현장 탐방으로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만여명의 청년이 지역기업 500여곳을 탐방했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기술진흥원과 전국 16개 테크노파크가 공동 추진한다.

올해는 지역기업 문제해결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유통비용 절감, 고객 서비스개선, 판로 확대, 수출시장 공략법 등 지역기업이 제시하는 문제를 청년들이 심층적인 해법을 찾는다. 이를 통해 채용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5개 권역 25개사에 대해 시범 추진할 예정이다.

 
우수기업 탐방도 확대한다. 여성 최고경영자(CEO)기업과 사회적 기업, 드론산업 관련 기업 등 기획탐방을 강화해 청년들이 지역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희망이음 채용박람회는 하반기 중에 개최한다. 또 청년희망이음 프로젝트로 창출된 성과에 대해 오는 12월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산업부 안성일 지역경제정책관은 "지역기업과 청년이 가깝고 친밀하게 상호 탐색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활용해 청년인재의 채용 기회를 넓힐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균형발전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월 청년희망이음 프로젝트 수행으로 창출된 성과에 대해 산업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지역기업 문제해결 경진대회 우수팀, 인식개선을 위해 기여한 공로기업 및 우수 지역기업을 홍보한 청년에게 다양한 포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게 정부사업 지원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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