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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킹'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상반기 52억..이재용 부회장 '무보수'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18-08-15 (수) 08:44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 등 4개 계열사에서 58억272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봉 66억원의 85% 이상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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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전자

전문경영인 중에는 약 51억7100만원을 받은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보수 1위에 올랐다. 권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오너·전문경영인을 통틀어 ‘연봉 킹’ 자리를 지켜왔지만 이번엔 조 회장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1∼2월 8억7100만원을 받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재판이 진행 중인 점 등을 감안, 지난 2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에도 ‘무보수 경영’을 이어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지난 2월 수감 전까지 20억8300만원을 받았지만 구속 수감된 뒤에는 재판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보수를 받지 않기로 했다.

금융권에서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지주사와 4대 시중은행을 통틀어 올 상반기 보수 1위에 올랐다. 김 회장은 반 년간 총 13억원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금융지주사 연봉 킹 자리에 올랐던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성과급을 받지 않아 총 보수가 5억원에도 못 미쳤다.

 

삼성전자 측은 “경영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반도체 사업의 호황을 이끌었으며, 종합기술원 회장으로서 기술과 비즈니스 전반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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