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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원전 협력 논의…제3국 공동진출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1-05-22 (토) 15:24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서 원전 산업 협력 방안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회담 뒤 가진 공동성명 발표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과정에서 원자력 안전과 안보, 비확산 기준을 유지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공동성명과 함께 공개된 '팩트시트'에서도 한미 양국은 해외 원전 시장에서 민간 원전 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비확산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미 양국은 특히 원전 공급망 분야 협력을 촉진하되 한국은 원전 수요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추가 의정서 가입을 원전 공급 조건으로 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조만간 양국 고위급 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IAEA 추가의정서는 미신고된 핵시설 등에 대한 IAEA의 사찰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양국 정상간 합의를 계기로 기업간에도 구체적인 협력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전통적인 원전 강국인 미국 기업들의 우수한 기자재 공급망과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운전을 성공시킨 우리 기업간의 최적의 해외 원전 공급망을 갖추게 될 경우 수주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양국 원전 생태계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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