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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3곳, 모임도 잠시 멈춤’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0-09-09 (수) 10:11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8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의 시민 출입을 통제한다. 수도권 ‘감염취약지’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136명 늘어 총확진자는 2만14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120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었다. 확진자 증가세는 엿새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도권에서만 98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주간 발생한 집단감염은 52건으로 지난달 초에 비해 5배나 증가했다. 이날 서울에서는 교회 외 다른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은평구 수색성당에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4명이 감염됐다. 영등포구 종교시설인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는 1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에서도 관련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그동안 방역 사각지대에 놓였던 한강공원의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전체 한강공원 11곳 중 인기가 많은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내 ‘방문객 밀집지역’은 24시간 출입이 금지된다. 여의도한강공원 내 이벤트광장과 계절광장, 뚝섬 자벌레 주변 광장(청담대교 하부 포함), 반포 피크닉장 1·2가 해당된다. 추후 방문객 밀집지역 바깥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면 출입 금지구역이 확대될 수 있다.

전체 한강공원 내 주차장 43곳은 매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진입 금지된다. 매점 28곳과 카페 7곳은 매일 오후 9시 문을 닫는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끝나는 오는 13일 밤 12시까지 이어진다.

전국적으로 발생하던 산발적 감염은 주춤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0명인 시·도는 강원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 충남 대구까지 8곳이었다. 방역 당국은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를 이달 중 생산공정 검증용으로 대량생산하고 임상용, 판매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로 한강공원 방문객이 급증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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