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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후보 추천위 구성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1-03-12 (금) 09:19


법무부가 9명의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1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을 위촉했다. 추천위는 검찰청법 제34조에 따라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 등 9명으로 꾸려졌다.

당연직 위원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비당연직 위원은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길태기 전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원제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이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각계 전문 분야의 경험이 풍부하고 학식과 덕망을 갖춘 분들 중에서 비당연직 위원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추천위는 복수의 검찰 외부 인사가 참여해 검찰총장 후보군을 검증하는 기구다. 법무부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후임 총장을 천거받는다. 개인·법인·단체 등 누구나 차기 총장 후보자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인물을 비공개 천거할 수 있다.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는 검찰청법 제27조와 제31조에 따라 법조 경력이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법무부는 홈페이지에 피천거인의 자격과 천거서 서식 등을 공고할 예정이다.

향후 추천위는 적격 여부를 심사해 검찰총장 후보자로 3명 이상을 추천한다. 법무부 장관이 추천위의 추천 내용을 반영해 총장 후보자를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대통령의 후보자 지명과 인사청문회 일정을 고려하면 새 총장은 이르면 다음달 말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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