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78건, 최근 1 건
 

 

인권을 묵살하는 김제 경찰 무덤을 파고 있다

강피연, 김제경찰서 앞 열흘째 감금된 김 군 수사 촉구 기자회견
기자명 : 김성혜 입력시간 : 2015-10-06 (화) 22:43



photo_2015-10-06_22-17-39.jpg
 

[대한방송연합뉴스=전은미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는 6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전북 김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모(26) 군 납치사건 관련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강피연은 이날 김 군 납치사건에 대해 경찰의 미온적 수사를 규탄하고, 보다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대한민국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감금, 폭행 그리고 이를 교사하는 개종목사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

 

강피연에 따르면 김 군은 지난달 26일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전북 김제 집에 갔다가 아버지와 삼촌들에 의해 납치됐으며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이 끊긴 상태다.

 

강피연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김제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은 김 군의 납치사건에 대해 진행과정을 알려주지도 않을 뿐 아니라 생사조차도 확인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김 군 납치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김 군의 셋째 삼촌이 막내 삼촌에게 전화를 해 ‘내가 반 죽여 놓으려고 했는데 이미 첫째 삼촌이 반 죽여놨더라’라고 말했다”며 “김 군이 손과 발이 묶인 채로 폭력을 당하는데 경찰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보고만 있다”고 지적했다.

 

강피연은 김 군 사건을 즉각 수사할 것, 개종목사 및 관련자 조사와 처벌 강화, 모든 관할 경찰서에 종교자유와 가정폭력 관련 경찰의 임무를 교육 할 것 등을 촉구했다.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