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발전소 IN’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을 바로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30도를 웃도는 날씨 속에서도 ‘청소년 발전소 IN’은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잊혀져가는 6.25전쟁을 환기시키기 위해 21일 화정 중앙공원서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역사인식 설문조사 및 역사 공연을 진행했다.
이어 모듬북, 스트릿 댄스, 응원단의 공연을 통해 전쟁의 시작, 슬픔과 아픔 그리고 회복과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들을 표현하는 스토리 형식의 3막 공연을 실시했다.
공연을 본 시민들은 “몸과 마음이 뜨거워지는 열정적인 행사였다”며 “다시는 전쟁의 참혹함과 있어서는 안될 우리의 역사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이 6.25에 대해 왜곡된 의식을 가지고 있는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6.25뿐만 아니라 올바른 역사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청소년 발전소 IN’은 고양시 내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단체로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