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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수학여행단 60여명 제주온다

기자명 : 송민수 입력시간 : 2018-01-23 (화)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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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수학여행단 60여명이 제주를 찾기로 하면서 얼어 붙었던 한국과 중국 간 관광시장이 물꼬를 틀 기미를 보이고 있다.

22일 중국연학여행공작위원회 소속 한국 업무 담당 업체인 KCK에 따르면 중국 수학여행단 67명(교사 포함)이 오는 30일 오후 1시55분 대항항공을 타고 제주국제공항에 입국한다.

중국 북경에서 출발하는 이들은 북경을 비롯해 산둥성‧산시성 등 24개 초‧중학교에서 선발된 장학생 40명과 교사, 학교장, 공작위원회 임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여유국 공무원 1명도 동행을 고려 중이다.

이들은 2월 3일까지 4박5일간 도내 문화유적지를 방문하고 한국 음식 체험, 태권도 등 교육 관련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는 게 KCK 측의 설명이다.

KCK 관계자는 “기존 단체 관광과 달리 쇼핑은 없고 교육 관련 코스를 주로 돌게 될 것”이라면서 “제주 현지 여행사에 맡겨 일정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단 방문은 지난해 3월 중국 정부의 금한령이 내려진 이후 처음 이뤄지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문으로, 팸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양질의 수학여행단 유치가 중요하지만 코스나 상품이 기존 단체관광과 별반 다르지 않으면 다시 고려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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