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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시] 미인폭포 효성/김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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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18-07-04 (수)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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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폭포
효성 김태달
태백 통리 송이재 넘어
황지 협곡 절새 미인의
한맺인 눈물을 찾아가누나.
검은 망사 내려 쓰고 우는 날
애절한 그대 그림자 그리며
걸망 속 그리움 가득 지고
갔건만
베일에 감춘 팔등신 몸매로
임의 사연은 꺼진 향이 되어
여래사 삼성각문만
삐걱이니
하심하고 내려오라
유혹하시고는
어찌 장미만 붉게 뒹굴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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