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35건, 최근 0 건
 

 

[추천 시] 미인폭포 효성/김태달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18-07-04 (수) 08:52



1.png


미인폭포

                               효성  김태달

태백 통리 송이재 넘어
황지 협곡 절새 미인의
      한맺인 눈물을 찾아가누나.

       검은 망사 내려 쓰고 우는 날
     애절한 그대 그림자 그리며
   걸망 속 그리움 가득 지고
 갔건만

     베일에 감춘 팔등신 몸매로
      임의 사연은 꺼진 향이 되어
여래사 삼성각문만
삐걱이니

하심하고 내려오라
유혹하시고는
어찌 장미만 붉게 뒹굴게
하시나요.


김태달.png
효성/김태달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