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을이 오는가봅니다
밤에 추워서 잠을 깻습니다. 담요를 꺼네덥고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눈을뜨니
아침6시였습니다.
이러나서 세수하고 커피한잔 타 마시니 6시반이 되였습니다. 문을 열고 밖에
나가보니 선선한바람이 상쾌하였습니다. 아~ 가을이 오긴 오는가보다.
그동안 연이은 폭염으로 특별한일이 없으면 밖에 안나갔었는데 바깥공기가 상
쾌하여 오래간만에 산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6시반에 반바지에 반팔에 스틱들고 (좀 으시시했으나) 나갔습니다. 내가사는
곳은 낮은 야산괴 숲이 있어 산책길이 많습니다.
오늘은 동쪽에 있는 산책길중 숲이 많은길을 택 하였습니다. 숲속의 내리막길,
오르막을 열심히 걷다보니 땀이 흐르기 시작 하였습니다. 잠시 숲속에앉아 쉬
면서 땀을 식히고 있는데 까치들이 날아와 스끄럽게 울어댑니다.
길가에 수줍게 핀 야생화들은 아름답기 그지없고 숲속의 공기는 상쾌하고 하늘
은 구름 한점없이 맑아 온몸에 행복이 가득히 밀려오는것을 느꼈습니다. 이것
이 진짜 행복이로구나...
한바귀돌고 집에오니 7시반이였습니다. 한시간의 산책에서 돌아 올때는 햇볕이
따가워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낮에는 또 덥겠구나~
이런 숲속의길을 한시간동안 걸었습니다.
하늘이 넘 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