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각 학교에 ‘학교 내 위생 취약시설 특별소독 및 학생대상 개인위생에 대한 예방교육 등’ 학생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여름방학 동안 취약해진 학교 시설의 위생 및 안전을 확보해 여름철 및 초가을에 유행하는 일본뇌염 및 레지오넬라증과 눈병·볼거리·수두 등의 감염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학생감염병 예방관리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학교시설에 대한 소독 등 △개인위생 등 예방교육 강화 △감염병 발생신고 철저 △감염병 감시강화 등이다.
특히 교육부는 학생감염병은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예방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달 31일에 시도교육청과 회의를 갖고 늦여름 초가을 유행예상 학생감염병에 철저히 대비토록 했다.
이어 이달 말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학생감염병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등과 공동으로 예방교육 및 홍보자료를 개발·보급하는 등 예방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학부모님들도 가정에서 자녀의 개인위생 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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