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전소미 갤러리
가수 전소미의 팬이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 성적표를 공개했다. 지난해 만점자 이영래군에 이어 두번째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전소미 갤러리’에는 “소미 덕에 맞은 수능 만점 뒤늦게 인증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제일 막막했던 3월쯤에 소미 응원 덕에 좋은 기운 받아서 열심히 달렸더니 만점이라는 좋은 성과까지 나왔다”며 전소미에게 받은 싸인을 올렸다. 싸인에는 대학 합격을 기원하는 전소미의 응원이 적혀있다.
이어 입학허가통지서, 수능성적표를 공개하며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했습니다. 작년에도 소미 팬분께서 만점받으셨다고 들었는데 내년 수험생들께서도 최선을 다해 기쁜 마음으로 소미에게 만점의 기쁨을 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이 올라오자 팬들은 “전소미 팬클럽에 경사가 났다” “1타 강사 전소미” “입시명문”이라며 함께 기뻐했다.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네티즌들까지 “이 커뮤니티에 만점 기운이 흐른다”며 “나도 오늘부터 소미 팬”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이영래군도 공부 비결로 가수 전소미를 꼽았다. 지난 1월 방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이영래 군은 “소미야, 1년 동안 도움이 되어줘서 고맙고 어딜 가서도 잘할거라 믿어. 다음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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