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홍용표장관, 한반도 통일 심포지엄 참석
[대한방송연합뉴스 이종희기자]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5.27(금)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한반도 통일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
그는 “분단의 상처를 악화시키고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핵심적 원인이 바로 북한의 핵개발”이며 “만일 지금 이 기회를 놓쳐, 북한의 핵능력이 더 고도화 된다면 분단은 점점 고치기 어려운 고질병이 되어갈 것이고 이 땅에서 진정한 평화는 점점 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빨리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대화는 필요하지만 지금은 아니며 대화 자체가 목적이 되어 진정성 없는 북한의 대화 제의에 무작정 응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장관은 또 “북한의 핵보유와 남북관계 발전은 결코 양립할 수 없으며 북한이 진정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먼저 비핵화의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어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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