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 학생들, ‘전국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대상 수상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한준혁기자] 건국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의 주최로 지난 2~3일 개최한 ‘제6회 전국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황나린(축산식품공학과 3), 강혜진(축산식품공학과 3) 학생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대상)을, 추유지(동물자원과학과 4), 김성수 학생(동물자원과학과 4)이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 수상으로 건국대 추유지 학생과 황나린 학생은 오는 7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식육평가대회인 호주 ICMJ대회 참가자격도 얻게 됐다.
호주 ICMJ대회는 식육산업 미래인재 육성과 국제교류, 지식공유 확산의 취지로 1990년에 시작된 국제 식육평가대회로 주요 참가국으로는 한국, 호주,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이 있다.
충북 청원 ㈜팜스토리와 세종특별자치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부에서 개최한 ‘제6회 전국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는 축산관련 학과 대학(원)생들의 식육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축산 관련학과 23개 대학 71개 팀 142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청년실업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표적 축산기업들인 ㈜선진, ㈜조인, ㈜참프레, ㈜하림, ㈜카길애그리퓨리나, ㈜남양유업, 가축위생방역본부 등 9개 업체가 참여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취업지원 행사들도 진행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종호 원장은 “앞으로도 축산학도들이 축산업 부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채용과 취업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축산 관련 대학의 대표적 행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대한방송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