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경영연구소, 키위피알와 함께 언론홍보 강의 실시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이창화기자] 포털뉴스 환경의 변화에 따라 중소규모 병원들이 효과적인 언론홍보를 위해서는 광고성을 배제하고 정보성으로 보도 자료를 작성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서초구 서초동 토토다우드 교육장에서 열린 의료경영연구소 주최 22차 정기세미나 1부에서 강사로 나선 언론홍보대행 키위피알의 손수미 실장은 이같은 내용을 주제로 전국에서 모여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병의원 언론홍보 강의를 진행했다.
손 실장은 3월 이후 병의원 홍보에 대한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평가위)의 규제와 심의가 강화됨에 따라 언론매체들도 병의원의 보도자료를 엄격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뉴스평가위가 제시한 기사 심의 기준을 살펴보면 일단 기사로 위장한 광고·홍보 관련 기사들에 대한 심의기준이 대폭 강화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평가위가 제시한 심의 기준에 따르면 뉴스에 기사 작성자의 분석과 평가 없이 업체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계좌번호, 홈페이지 주소를 포함한 경우와 언론홍보대행사나 홍보팀에서 제공한 원자료를 거의 그대로 기사 형식으로 만든 경우에도 심의대상이 된다.
2부 강의에서 토토다우드 김기출 부장은 “이슈를 만들어내기 어려운 중소규모 병의원들이 펼칠 수 있는 효과적인 언론홍보 전략으로 독자의 입장에서 ‘팩트’에 기반한 스트레이트성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하면 언론매체에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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