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전호성극본, 김영조연출, 유금비(허정은)이 모희철(오지오) 고강희(박진희) 가 주인공이다.
오 마이 금비는, 주인공이 ‘니만 피크병’ 때문에 순간 아빠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기억을 잃어가고 있지만, 오히려 어른들은 소소한 행복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인간적인 사람을 만난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만난 사람의 가치관, 감정들을 교류하고 느끼게 될 때는, 그 사람의 영향을 받아 나란 존재가 바뀌기도 한다.
가족, 사랑, 부성애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하지 않은 남자에게 한 아이가 찾아온다. 남자는 아이와 지내면서 자신이 몰랐던 감정들을 느끼게 되고, 자신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 마이 금비는 가족이 아닌 인물들이 얽혀서 핏줄보다 진한 만남이 되어가는 이야기다. 귀한 만남으로 가족이 되어가면서 겪게 되는 온갖 희로애락의 감정을 통해, 엄동설한을 따듯하게 녹여줄 휴먼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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