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최연순기자]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다 마시는 한 모금의 시원한 모히토, 그 청량감을 고스란히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밴드 DNCE는 보컬과 기타를 맡은 '조 조나스(Joe Jonas)'를 중심으로 '잭 로우리스(Jack Lawless, 드럼, 퍼커션)', '이진주(Jin Joo Lee, 기타)', '콜 휘틀(Cole Whittle, 베이스, 키보드)' 이 뭉친 4인조 혼성 그룹이다.
미국 전역을 강타한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로 음악활동을 시작해 영화, TV 시리즈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해온 '조 조나스'와 '시로 그린(CeeLo Green)', '시아(Sia)', '찰리 XCX (Chalie XCX)' 등 쟁쟁한 팝 스타들의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한국인 기타리스트 '이진주'의 결합은 그야말로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DNCE'는 2016년 말 정규 앨범 [DNCE]을 발표한 후 전 세계를 돌며 자신들의 끼와 에너지를 마구 발산하고 있다. 데뷔 앨범 [DNCE]에 대해 멤버 '콜 휘틀'은 "음악적으로 디스코 펑크(Disco-Funk)와 맞닿아 있고, 일렉트로닉 라이트 오케스트라(Electronic Light Orchestra),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Sly And The Family Stone), 위저(Weeze), 어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And Fire), 프린스(Prince), 비지스(Bee Gees)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간략히 말해 DNCE의 데뷔 앨범은 한마디로 흥의 결정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신나고, 경쾌한 팝 록으로 음악 팬들을 즐겁게 한 DNCE는 [2016 MTV VMA]에서 '최고 신인상(Best New Artist)'을 수상하였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등 여러 시상식에서도 신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지금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는 3월 22일 수요일, 예스 24 라이브홀(광장동)에서 DNCE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시원하고 경쾌한 멜로디로 무대 위에서도 에너지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 이들은 이번 내한 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을 신나게 흔들어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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