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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영애가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아랫집’이 안방극장에 상영된다.
JTBC는 예능 프로그램 ‘전체관람가’에서 이영애가 출연한 아랫집을 내보낸다고 1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이영애가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12년 만에 출연한 영화다. ‘미쓰 홍당무’를 만든 이경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JTBC는 “미세먼지를 소재로 한 영화로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담배연기 때문에 고통받는 한 여자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경미 감독은 “원래 장르는 ‘하우스 호러’였는데 촬영을 진행하면서 ‘사이코 드라마’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경미 감독은 과거 ‘친절한 금자씨’의 스크립터로 활동하며 이영애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이영애는 시나리오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도 불평하지 않고 끝까지 감독을 믿어주었다”며 고마워했다. 아랫집이 방송되는 전체관람가는 17일 밤 10시30분에 방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감독들이 만든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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