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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정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기자명 : 최연순 입력시간 : 2016-09-12 (월) 11:08


영화, 밀정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연순기자] 영화 밀정은 김지운이 감독하고 송강호(이정출), 공유(김우진)가 주연을 한,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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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 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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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이 숨 가쁘게 펼쳐지는 긴장감 속에서 폭탄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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