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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음악회, 기타리스트 만돌린 연주자 아비탈 대신 선다

기자명 : 박창화 입력시간 : 2016-09-30 (금) 11:04


이건음악회, 기타리스트 만돌린 연주자 아비탈 대신 선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이창화기자] 이건창호 및 이건산업등 이건 관계사는 10월 열리는 제27회 이건음악회의 초청 연주자로 본래 예정되었던 기타리스트 밀로쉬 카라다글리치’(이하 밀로쉬)가 건강 이상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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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대신할 새로운 공연자는 세계 최고의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Avi Avital)’(이하 아비탈)로 결정됐다. 밀로쉬는 공연 연습 도중 팔 근육에 이상이 생겨 최소 3개월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건음악회에서 공연을 할 수 없게 돼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하였다. 밀로쉬는 이번 이건음악회 내한에 열정을 갖고 준비해온 만큼 진한 아쉬움을 전하며 다음 기회에 이건음악회를 통해 한국 음악 팬들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밀로쉬를 대신해 새로이 초청한 아비탈은 2010년 만돌리니스트 최초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만돌린 연주자다. 2012년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데뷔 앨범으로 만돌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일의 권위 있는 음악상인 에코상을 수상하기도 한 스타급 만돌린 연주자로 뉴욕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닉 홀, 런던 위그모어홀 등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국제 무대 및 탱글우드, 스폴레토 및 라베나 페스티벌 등 해외 유명 음악 축제에서 공연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번 무대에서 그는 비발디의 사계, 바흐의 작품 등 친숙한 바로크 곡을 만돌린의 맑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를 찾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우아하고 정교한 연주를 통해 만돌린만의 색다른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음악회는 아비 아비탈의 공연이 국내 음악 팬들 사이에서 만돌린과 같은 비주류 악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바란다며 연주자가 교체되었지만 변함없이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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