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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 편성

기자명 : 양성현 입력시간 : 2017-12-02 (토) 06:03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E~H조 편성 결과. AP뉴시스

아시아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승점 제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어느 때보다 많은 5개국을 본선으로 보냈지만, 16강 토너먼트까지 생존할 나라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월드컵 조 추첨식을 열고 본선 진출 32개국의 조별리그 일정을 확정했다. 한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로 편성됐다. FIFA 랭킹 1위 독일, 북중미의 강자 멕시코, 3포트 최강으로 평가된 스웨덴을 만나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이란의 경우 AFC 회원국 중 유일하게 3포트에 배정됐지만 4포트의 파나마처럼 쉬운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와 함께 B조로 들어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등 스타플레이어로 무장한 이베리아반도의 안방주인 2개국을 모두 만나면서 16강 진출을 낙관할 수 없게 됐다.

일본 호주의 상황도 녹록치 않다. 호주는 프랑스 페루 덴마크와 함께 C조로 편성됐다. 월드컵 예선 아시아‧북중미 플레이오프에서 AFC 회원국 사상 처음으로 승리해 본선 진출국을 5개국으로 늘린 호주는 월드컵 챔피언(1998년) 타이틀을 가진 프랑스와 더불어 남미‧유럽의 난적과 경쟁한다.

일본은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과 함께 H조를 구성했다. 난적이 포진한 H조의 순위 싸움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콜롬비아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프리카에서 가장 FIFA 랭킹이 높은 세네갈의 도전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나마 ‘희망의 조’로 편성됐다. 러시아 우루과이 이집트와 A조에 들어갔다. 다만 그 희망은 사우디의 것이 아니다. 개최국 러시아를 제외한 본선 진출 31개국 중 FIFA 랭킹 최하위(63위)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된다. 이집트를 잡은 뒤 러시아와 대등한 싸움을 해야 16강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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