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미국 LA에서 열리는 ‘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한 농구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지시각 7월 31일 오후 12시에 열린 결승전에서 나이지리아와 겨뤄 37대 25로 당당히 승리했으며, 이 번 대회에는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농구팀 민현식, 전대진이 선수와 코치로 출전했다.
민현식 선수는 매 경기마다 우수한 득점력을 보이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출국 전 “메달을 꼭 목에 걸고 싶다”는 바람이 이루어졌다.
스페셜올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2015 LA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세계 165개국 6500여명이 25개 종목에 참가하고 3만명의 자원봉사가 참여하였으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육상, 수영, 농구 등 12개 종목에 선수 92명을 포함한 13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8월 2일 폐회식을 한 후, 8월 4일 입국할 예정이다.
임동애기자 ehddo21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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