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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연장 혈투 끝에 시즌 2승 달성..유소연, 준우승(2보)

기자명 : 이창화 입력시간 : 2018-07-02 (월) 08:55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한 박성현(25·하나금융그룹)의 일상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세계 골프를 제패한 ‘여제’이지만 소셜미디어에서는 한없이 귀여운 소녀같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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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741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연장 전까지 치르는 접전을 통해 우승했다. 우승 상금 54만7500 달러(약 6억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소식 이후 박성현의 인스타그램에는 우승 축하 소식이 넘쳐났다. 특히 지난달 26일 박성현이 올린 짧은 영상에 응원 댓글이 몰렸다.

박성현의 우승으로 올 시즌 LPGA한국군단은 6승째를 합작했다. 또한 앞선 두 차례 메이저대회서 당했던 연장전 패배의 사슬도 끊어냈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는 박인비가 퍼닐라 린드베리(스웨덴), US여자오픈서는 김효주(23·롯데)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 분루를 삼켰다.

지난주 월마트 아칸사스 챔피언십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일본의 겁없는 신예 하타오카는 이날 이글 2개를 앞세운 8언더파 맹타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한국의 '원투 펀치'와 가진 연장전 맞대결에서 무릎을 꿇고 공동 2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장타자' 에인젤 인, 제시카 코르다(이상 미국)가 공동 4위(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김인경(30·한화큐셀)이 공동 8위(최종합계 5언더파283타)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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