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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기자명 : 양성현 입력시간 : 2018-07-02 (월) 21:12


손흥민.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오른쪽 사진)이 와일드카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영국축구매체인 풋볼365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첫 달 볼 수 없다’고 보도했다.

EPL은 오는 8월 11일 2018~2019시즌에 돌입한다. 이 매체가 손흥민을 개막 첫 달 볼 수 없다고 보도한 이유는 아시안게임 때문이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8월 18일 개막해 9월2일에 막을 내린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참가에 대해 토트넘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고 허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국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9월 1일까지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손흥민의 아시안게임대표팀 합류를 기정사실화했다.

2018러시아월드컵을 통해 ‘월드클래식’ 실력을 재차 입증한 손흥민은 아직까지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주요 외신까지 손흥민의 군 문제를 다룰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한국 남자들은 18세에서 35세 사이에 2년간 군 복무를 해야 한다. 2002월드컵대표팀은 4강에 가면서 혜택을 받았다. 야구선수들도 올림픽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고 한국의 군 복무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아시안게임대표팀을 맡고 있는 김학범(58) 감독은 일찌감치 손흥민을 와일드카드로 합류시키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2014인천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표팀은 전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손흥민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 후 귀국 인터뷰에서 “내가 가고 싶다고 아시안게임에 갈 수 있는 건 아니고 김 감독께서 뽑아주셔야 갈 수 있다”며 “토트넘 구단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앞서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과 관련, “우리 구단이 공식적으로 언급할 문제가 아니다”면서도 “우리가 올림픽에 선수를 안 보내준 경우가 있었느냐”면서 협조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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