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손흥민이 우리시각으로 13일 9시 30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선더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A매치 기간동안 해트트릭도 기록하는등 골 감각을 조율했던 손흥민은 이적 후 첫경기부터
데뷔전을 가지며 기대를 모았지만 볼터치에 어려움을 겪는등 대표팀 경기의 여독이 풀리지 않은 듯 보였다.
토튼햄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자신이 원하는 움직임을 보였다며 데뷔전 치고는
훌륭했다고 평했지만 60분 만에 처음으로 교체되어 나오는 등 아직은 팀에 융화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토튼햄은 후반 84분경 중앙 미드필더 메이슨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첫승이자
신승을 거뒀지만 득점 후 메이슨이 부상으로 실려 나가는 등 불운이 겹치는 모습이었다.
첫승을 신고한 토튼햄은 일주일 후인 20일 9시 30분 (한국시각) 이청용이 뛰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화이트 하트래인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첫경기로 감을 조율한 손흥민이 두번째 경기에 출전하여 첫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현지중계로 방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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