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유머1번지 쌍라이트 형제로 세간에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던 영화배우 김유행이 '땡칠이와 쌍라이트' 제작에 이어 30년간 휴식에서 깨어나 과거와는 전혀 다른 주제의 영화 '월매'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 '월매' 는 여자라면 누구나 젊고 예쁘던 시절을 영원히 간직하고, 처음과 같은 사랑으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이상" 이지만 그렇지 못 한 것에 대하여
"삶의 여정에서 우연과 필연이 혼재되며 생성된 어떤 '찌꺼기'들로 인하여 '실상'이 왜곡된 것은 아닌가?"
라는 화두를갖고 영화 전반을 통하여 그런 '찌꺼기' 들을 걷어내며 '실상'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한 여성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전장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화였다면 ,이번 제작에 들어가는 영화 '월매'는 조선 숙종 시대 갑술(1694년) 환국 직전을 배경으로 하여 특히,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춘향'의 아버지 즉 '정인'이 등장하여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와 절묘하게 대조시키며, 미혼모 '월매'의 인생 이야기에 '바른 치도(治道),'부모 자식 간의 갈등의 이유','성추행' 및 '미모 지향주의'등 시사적인 문제를 또한 싣고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영화라 할 수 있겠다.
현제 영화 '월매'는 제작하면서 총감독인 쌍라이트 김유행의 지휘 아래 프리 프로덕션 (pre-production) 을
확실히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성수기 개봉을 위해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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